기름값 상승세 계속될까요?

최근 기사를 통해 기름값 인상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 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OPEC 감산 합의 소식과 함께 상승했던 국제유가!

실제로 평균 원유가(두바이)는 작년 11월 배럴 당 43.98달러에서 올해 1월 53.79달러로 계속해서 상승해 왔는데요. 이에 국내 휘발유 가격을 결정하는 싱가폴 국제 제품가격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6.1원 상승한 리터 당 1,511.6원을 기록했습니다. 기름값 상승세, 앞으로도 계속될까요? 그리고 오른다면 얼마나 오르게 될까요?

업계 전망에 따르면, 이제 기름값은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 하는데요. 지금부터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오피넷: 한국석유공사에서 제공하는 유가 정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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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의 가격은 우리가 기사에서 자주 접하는 국제 원유가가 아닌, 싱가폴 국제 제품가격에 의해 결정되는데요. OPEC 감산 합의가 결정된 작년 11월 이후, 기름값의 급격한 상승은 3개월간 40원 가까이 오른 환율의 영향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환율은 기름값과 밀접한 관계가 있답니다. 원유와 싱가폴 석유제품의 가격이 달러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환율 상승 또한, 국내 휘발유 가격을 상승시키는 변수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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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말 1,200원을 돌파한 뒤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고 1,199원을 가정하더라도 추가로 환율에 따른 상승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는데요!

또한, 시장에서는 유가가 이미 오를 만큼 올랐으며 ‘2017년 국제유가는 배럴 당 50달러 수준의 저유가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감산 합의가 과거에 비해 충실히 이행되고 있지만, 산유국 간 *치킨게임이 이어지며 감산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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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월 초 기준 전국 평균 주유소 판매가는 1,498원 수준
 – 향후 유가가 배럴 당 55달러로 올라도 1,500원대 초반, 60달러까지 오를 경우에도 1,500원대 후반 수준에서 전국 평균 주유소 판매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

위 그래프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실제로 유가는 55달러 선을 넘지 못하고 다시 *보합세에 돌입했는데요. 업계에서는 현재의 환율, 운임료 등 대외 변수들이 그대로 이어진다고 볼 때, 산유국의 감산 합의 이행이 꾸준히 이어져 유가가 60달러까지 도달하더라도, 전국 평균 주유소 판매가는 최대 1,600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합세: 가격이 거의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시세

 

이처럼 유가가 50달러 수준을 유지하는 이상, 2012년~2014년과 같이 국내 기름값이 2,000원 수준으로 급등할 가능성은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유가 상승이 국제 제품 가격에 반영되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국내 기름값도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기름값이 결정되는 데는 다양한 변수가 있어 100% 확실한 예측은 어렵겠지만, 소비자들의 우려처럼 기름값이 폭등할 가능성은 적을 듯합니다.^^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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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팩트를 세계의 임팩트로, 에너지·화학의 큰 그림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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