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에서는 희망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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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을 정의할 때, ‘빵을 팔기 위해 고용 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 하기 위해 빵을 파는 기업’이라고 말합니다. 일반 기업의 목적이 ‘수익의 극대화’에 있다면,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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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에 따른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나타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는 정부와 물질 만능에 빠진 자본주의를 성하기 시작한 사회, 그 둘의 필요성이 만나 사회적기업이라는 새로운 경제 영역을 탄생시켰습니다.

정부의 일방적인 복지 정책이나 기업의 일회성, 시혜성 접근은 결국 물고기와 같은 존재입니다. 배고픈 자에게 물고기를 주는 것은 당장 배고픔을 벗어날 수 있게 만들 수는 있지만, 실업과 빈곤, 교육, 환경, 범죄 같은 사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바로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떠오른 것이 사회적기업인 셈이죠.

현재 국내에서는 ‘아름다운 가게’, ‘노리단’, ‘행복나래’ 등을 포함해 600여 곳의 사회적기업들이 정부의 인가를 받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곳 역시 1,000여 곳에 이를 정도로 많은 기업이 사회적기업에 대해 관심을 두고 시도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이 실현하는 가치]

  1. 올곧은 목표를 가진 개인과 시민사회가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기업을 운영해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다.
  2. 교육과 훈련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게 노동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고용기회를 만들어낸다.
  3. 지역 구성원의 욕구를 담은 공공 서비스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인다.
  4. 소비자와 생산자 양쪽 모두에게 윤리적 시장을 권장하는 착한 경제의 그릇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사보 SK 2012 04월호에서 발췌

2007년 시행된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르면, 국내에서 사회적기업은 전체 직원의 30% 이상을 취약계층에서 고용하고, 연 수익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해야 합니다. 법령 시행을 통해 막연하기만 했던 사회적기업의 개념이 한결 명확해지면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도 더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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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기업과는 다른 개념이긴 하나 사회적기업도 기업이기 때문에 이윤 추구를 바탕으로 사업을 운영합니다. 그러나 사회적기업이 수익은 뚜렷한 공익적 목표 아래 매우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기업 자체 또는 지역사회에 재투자 됩니다. 그러나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목적을 두고 활동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사회적기업이 자생력을 갖추려면 사회적기업 스스로가 혁신적인 솔루션을 갖추는 것만큼이나 외부의 도움도 절실합니다. 빵을 사주지 않고 직접 만들게 하려면 그 빵을 내다 팔 수 있는 시장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설립 뒤 3년간 임금 보조금을 지급하고, 정부조달에서도 우선권을 주는 등 다각적인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소금융이나 사회적기업 투자 펀드 같은 맞춤형 자본시스템도 이런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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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또한 사회적기업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행복을 심는 ‘행복한 농원’이 그 첫 번째 주인공인데요. 산업이 발달하면서 상당 부분 기계화가 이루어졌지만 흙을 만지고, 꽃을 가꾸고, 물을 주는 것만은 온전히 사람의 몫입니다. 겨울에는 밤마다 보온재를 덮어줘야 하고 낮에는 볕을 쬐도록 그 보온재를 걷어내야 하는 등 사람의 손길이 닿아야지만 꽃이 핍니다. ‘행복한 농원’은 장애인과 저소득층 노인 분들의 따스한 손을 빌려 이 행복한 일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전문인력에 비해 작업량은 절반 정도에 그치지만 정성은 배가 되는 ‘행복한 농원’의 꽃들은 휴일에도 사랑의 손길이 닿아, 더 곱게 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외에도 쉼터와 전시실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건전한 여가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화류 재배 및 유관 단체와 협력사업을 통해 초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등 ‘행복한 농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이처럼 SK이노베이션에서는 사회적 기업을 직접 운영하고 지원하면서 물심양면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함께 꿈을 실현해나간다는 마음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더 필요한 시점입니다.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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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넘어 더 큰 세상으로 에너지·화학의 큰 그림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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