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내 손 안에 시네마’ 미니 빔 프로젝터

빔 프로젝터의 발단, 영화 산업
한국 최초의 영화관은?

과연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부터 영화를 보기 시작했을까요?

1910년 일제강점기 때부터 우리나라에도 <경성고등연예관>(1910년 2월), <대정관>(1910년 11월), <황금관>(1913년 1월) 등 일본인들이 세운 상설영화관이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당시에는 일본인들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1915년 <경성고등연예관>이 ‘우미관(優美館)’으로 이름을 바꾸면서부터 조선인들도 처음으로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는데요. 당시 우미관은 2층 벽돌 건물에 좌석은 긴 나무 의자로 배치하고 1천명 정도가 관람할 수 있는 규모였지만 항상 2천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몰려들 정도로 전국에서 유명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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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사 /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그 후 공연장으로 주로 사용되었던 단성사가 1918년 영화관으로 재개관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한국 영화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지금은 한국 영화뿐만 아니라 영화관 시스템도 세계적인 수준이 됐는데요. 이제는 영화관을 찾아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곳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Smart한~ 시대까지 열렸습니다.

요즘 대세, 미니 빔 프로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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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프로젝터 /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한 때 강의실이나 넓은 거실 등에서 빔 프로젝터로 영화를 보는 것이 유행일 때가 있었는데요. 이제는 실내뿐 아니라 공원이나 캠핑장, 바닷가에서도 낭만적으로 영화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렇게 야외에서도 쉽게 영화를 볼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빔 프로젝터가 좀 더 작아지고 스마트해졌기 때문인데요. 특히 주머니에 넣고 다닐 정도로 작아진 미니 빔 프로젝터가 요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무거운 장비들을 끌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전기시설을 찾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되는 혁신적인 영화의 시대가 시작된 거죠.

온 세상을 나만의 극장으로 만들 수 있는 미니 빔 프로젝터! 먼저 관련 용어부터 알아볼까요?

* 안시 루멘 (ANSI LUMEN)
안시(ANSI)는 미국표준협회(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의 약자이고 안시 루멘은 미국표준협회에서 규정한 빛의 밝기를 측정하는 단위입니다. 안시 값이 클수록 밝은 빛 아래에서도 빔 프로젝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800안시 : 보통 흐린 조명을 켜둔 채로 실내에서 영상을 볼 수 있을 정도
– 1000~2000안시 : 실내에서 어느 정도 밝은 조명 아래에서도 영상을 볼 수 있을 정도
– 3000안시 이상 : 낮에도 볼 수 있을 정도의 고광량 (교육용, 기업용으로 주로 사용)

* 명암비 (Contrast Ratio)
화이트에서 블랙까지의 색의 단계를 뜻하는데요, 쉽게 말해 화면의 가장 밝은 부분과 가장 어두운 부분의 밝기 차이를 말하며 명암비가 높을수록 화면은 더욱 선명하고 또렷하게 보여집니다.

* 키스톤
화면이 완전한 직사각형이 아닐 때 밸런스를 맞추는 기능으로, 키스톤 조정을 통해 영상의 좌우 상하를 조정하여 영상 비율을 최적화시킬 수 있습니다.

걸어 다니는 나만의 영화관, 미니 빔 프로젝터
그렇다면 요즘 대세인 미니 빔 프로젝터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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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 스마트빔 / 사진 출처 : UO 공식 홈페이지>

가장 큰 매력은 휴대성 입니다. 특히 지난 6월 출시된 빔 프로젝터 ‘UO 스마트빔 레이저’는 휴대성 최강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빔 프로젝터는 가로, 세로 모두 5.5cm 밖에 되지 않는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여서 가방이나 주머니 속에 쉽게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무게도 195g정도로 가벼워 장거리 이동할 때도 큰 부담이 없습니다. 마치 큐브 장난감처럼 깜찍하죠?

하지만 빔 프로젝터의 성능은 대단합니다. 무엇보다 유/무선으로 모두 연결이 가능해서 편리하고,자동 초점 기능이 있어서 거리에 상관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빔 프로젝터의 밝기는 60안시, 해상도는 HD급 WXGA(1280×768)를 지원하는데요. 밝은 곳을 제외한 어두운 캠핑장이나 실내에서는 충분히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안전 1등급 레이저 광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칫 눈에 비치더라도 안심할 수 있고요. 자체적으로 4,200Mah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서 충전 시 2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독특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 등을 인정받은 SK텔레콤의 빔 프로젝터, UO 스마트빔 레이저는 11월 11일, 국내통신사 최초로 세계적인 가전전시회인 CES에서 ‘2016 소비자가전쇼(CES) 홈 오디오/비디오 부문 혁신상’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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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 스마트빔2/사진 출처 : UO 공식 홈페이지>

또 최근 출시된 ‘UO 스마트빔 2’는 더 작고 가벼워졌으며 밝기는 80안시로 개선됐는데요, 앞으로 또 얼마나 우리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빔 프로젝터들이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미래가 기대되는 미니 빔 프로젝터
미니 빔 프로젝터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요. 무조건 비싸고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하기 보다는 자신의 사용 목적과 주 사용 장소를 고려하여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겠죠!

김미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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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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