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주유소 ④] SK에너지 주유소는 변신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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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따위에 기름을 넣는 곳’으로 정의된 주유소(注油所). 하지만 전국적으로 주유소의 개수가 포화상태를 넘어선 뒤로, 자동차에 기름을 넣는 1차적 기능만으로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기란 쉽지 않은데요.

이에 많은 주유소가 가격경쟁을 통한 전략보다는 전문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변화를 앞세워 주유소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SK에너지 유스로거는 이러한 세태에 발맞춰 고객들을 위한 공간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유소를 방문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또 찾고 싶은 주유소’, ‘기억에 남는 주유소.’로 고객들의 입에 계속해서 오르내리는 SK양재주유소.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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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빗살무늬가 인상적인 이곳은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건설된 복합 오피스인데요. 지하 1, 2층은 건물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1층에는 주유소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Drive-Thru가 가능한 맥도날드가 2층에까지 입점해있습니다. 3층부터 6층까지는 곧 들어설 사무실의 식구들을 기분 좋게 맞이하기 위한 마무리 공사 및 청소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고객들을-위한-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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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e-Thru는 차 안에서 편안하게 주문하고, 주문한 제품을 차 안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시간 절약을 돕는 시스템입니다. 빠르게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차에 사용되는 시간이 무척 아까운 현대인들을 배려한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겠죠?

한편, 양재주유소에서는 발렛파킹 시스템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또 다른 만족을 선사하고 있으며 옥상에 있는 하늘정원은 맥도날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양한-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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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렇게 다양한 이벤트들을 한꺼번에 진행해도 되는 건가요? 양재주유소에서는 고객들 대상으로 아래 사진과 같이 유용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다수의 주유소에서 시행하는 세차시스템과 달리 폼세차와 하부세차 기능까지 갖춘 세차 이벤트가 눈에 띄는데요. 폼세차를 통해 고압에도 쉽게 떼어지지 않는 얼룩이나 각종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고, 세차할 때는 잘 신경 쓰지 않게 되던 차량 하부까지 말끔하게 세차할 수 있으니 차량을 아끼는 운전자들에게 무척 만족스러운 세차서비스가 되겠죠? 이 밖에도 양재주유소에서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통장이나 기타 할인, 적립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좀 더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재주유소-포인트

 

장충동에 있는 서울석유주식회사 사옥은 한국건축문화대상(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 양재주유소의 설계 및 건축 역시 서울 석유 사옥을 맡았던 곳에서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건축과 큰 관련이 있는 계열의 회사가 아님에도 보다 보기 좋고 살기 좋은 건물을 짓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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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에서도 건물의 멋이 충분히 느껴지지만, 건물 곳곳에 드러나 있던 독특한 포인트들도 무척이나 인상 깊은데요.

모두 다른 색의 벽, 층과 층을 이어주는 계단이 각자의 층에 맞는 색깔을 한 구조, 모든 층에 쉴 수 있는 작은 정원을 마련해 놓은 모습, 또한 정원의 식물들이 계속해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천장 일부를 채우지 않은 모습 등에서 세심함이 엿보였습니다. 고객들에게 행여 깔끔하지 못한 이미지로 비칠까 사장이 직접 골랐다는 휴지통을 비롯하여 건물 곳곳에 숨겨진 소품들도 이러한 배려와 어울려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겉모습만으론 이곳을 모두 파악할 수 없겠죠? 양재주유소의 곳곳을 상세하게 소개해주실 김태만 부장과 양재주유소와 관련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주실 양재주유소 두승훈 소장을 소개합니다.

 

유스로거 네, 멋진 건물 잘 둘러봤는데요. 아무래도 건물과 주유소가 함께 있다 보니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할 것도 같은데, 안전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두승훈 소장 네. 아무래도 주유소 위에 건물이 있다 보니 많은 분들께서 이 질문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신데요. 현재 건물이 있기 전에 기존의 주유소를 운영할 때는 주유소 직원들이 안전을 관리했지만, 지금은 직원들이 수시로 안전관리를 하는 것은 물론, 본사에서 지정해준 소방관리업체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유스로거 양재 주유만의 차별화된 핵심전략이 궁금합니다.

김태만 부장 음, 친절과 서비스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어요. 양재 주유소에는 아르바이트 직원이 없습니다. 주유소 내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이 정직원인 셈인데요. 이렇다 보니 모든 직원이 자부심과 사명감욿 더욱 책임감 있게 고객을 대하는 것 같습니다. 고객들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고객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수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드리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목표라고 볼 수 있겠네요.

 

유스로거 양재주유소가 오픈한 지 2개월 정도 되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나 일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가 궁금해요.

두승훈 소장 이곳이 주유소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맥도날드가 함께 입점해 있어서 ‘SK 행복날개’ 폴사인을 건물에 크게 달아두지 못하는데, 이로 인해 이곳에 맥도날드가 있다는 건 알아도 주유소가 있다는 건 잘 모르는 분들이 종종 계신 것 같습니다. 저희가 더욱 적극적으로 고객분들에게 다가가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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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주유소가 대형화 혹은 고급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지속적으로 색다른 시도를 하고 복합적인 공간으로 주유소를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양재주유소 안내 및 인터뷰에 응해주신 두 분을 보며 고객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핵심은 고객을 향한 진심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객들을 위해 더욱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양재주유소의 사람들. 가득 채운 기름만큼, 마음 한쪽에 따뜻한 기운이 든든하게 채워진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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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SK이노베이션 정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의 대학생 기자단 ‘유스로거’가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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