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부터 전동킥보드까지. 스마트모빌리티 시대

전동휠부터 전동킥보드까지…

차세대 이동수단의 진화, 어디까지 가능할까?’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보드 애호가들이 점유해 온 공간에 언제부터인가 미래에서 온 것 같은 독특한 ‘탈 것’이 등장했습니다. 이른바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휠이라는 녀석들~^^ 모두 전기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이동 수단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요. 심플하면서도 매끄러운 미래형 디자인에 형형색색의 고휘도 LED를 탑재해 화려한 스타일을 뽐내고 있기도 합니다. 이것들은 모두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각광받는 ‘스마트모빌리티(Smart Mobility)’ 혹은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시대가 열렸음을 과시하고 있는데요. 新 이동수단의 탄생과 진화, 그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부가설명 : 고휘도LED란?
휘도가 높은 것을 뜻하는 ‘고휘도’는 강한 빛을 낸다는 의미. 고휘도 LED는 청색LED와 백색LED로 나뉘어지는데, 청색LED는 휴대폰 키패드 및 LCD액정 백라이트로 사용된다. 백색 LED는 실내 조명기구로 사용이 가능하다.

01_위키미디어

<스마트모빌리티 / 이미지 출처 : 위키미디어>

이동수단, 스마트모빌리티(Smart Mobility)의 탄생!”

1인용 교통수단의 일종인 퍼스널 모빌리티는, 스마트 기술과 융합된 보다 똑똑해진 미래형 교통서비스라는 총체적 개념에서 스마트모빌리티로도 불리는데요. 스마트모빌리티가 처음 소개된 것은 2001년 미국의 발명가 딘 카멘에 의해 개발된 ‘세그웨이’입니다.

04_세그웨이_위키피디아

<세그웨이 / 이미지 출처 : 위키피디아>

세그웨이는 별다른 조정장치 없이 사람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1인용 이동수단으로, 당시 애플의 스티브 잡스,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 등 혁신의 아이콘들로부터 ‘PC보다 인기를 끌 제품이다’, ‘인터넷 보다 위대한 발명품이다’라는 칭송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보급에 실패하며, 이도 저도 아닌 제품으로 전락하고 말았는데요. 이것은 단지 스마트모빌리티 시대의 서막에 불과했습니다.

스마트모빌리티(Smart Mobility)의 진화!” 

세그웨이의 실패를 거울 삼아 보급형 스마트모빌리티 제품이 앞다투어 출시돼 오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전동휠(휴대가 간편하고 전기로 이동하는 친환경 이동수단)인데요. *키덜트 문화의 일종으로 공원이나 캠핑장 등에서 레저용으로 쓰였던 전동휠은 최근 직장인들의 출퇴근을 돕는 등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키덜트(Kidult) 문화: ‘키드(Kid)’와 ‘애덜트(Adult)’가 합성된 신조어로, 어른들이 어린이가 되고 싶어하는 환상을 담은 문화 형식.

03_세그웨이_위키피디아_

<스마트모빌리티 / 이미지 출처 : 위키피디아>

특히 국내에도 정식으로 출시된데다 과거 대비 가격적인 부담이 줄어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그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휴대가 간편하고 한 번 충전으로 20~30Km를 이동할 수 있어 가까운 곳에 외출할 때 유용한 이동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전동휠은 두 개의 바퀴가 달린 양발형과 하나의 바퀴로 동작하는 외발형이 있으며 가장 주목 받는 제품으로는 ‘나인봇(NINEBOT)시리즈’가 있는데요. 나인봇에 투자한 회사는 다름아닌 대륙의 실수 샤오미로, 최근에는 세그웨이를 인수하며 짝퉁 기업이 아닌 스마트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05_나인봇_플리커

<나인봇 / 이미지 출처 : 플리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모빌리티 제품을 만나볼까요?

나인봇 원은 둥근 바퀴 양측에 날개처럼 발판이 달린 외발 자전거를 연상케 하는 기기인데요. 신체의 움직임을 감지해 전진과 후진, 정지, 회전 등의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항공 우주 기술에서 비롯된 중력 감지 자이로스코프(Gyro Scope)센서 기술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200분의 1초 단위로 운전자의 움직임과 균형 여부를 측정해 평형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또 최근 일본 코코아모터스가 개발한 워크카(Walkcar)는 최고시속 10Km인 최소형 이동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요. 맥북과 흡사하게 생겨 가방에 부담 없이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볍다고 합니다.

06_자이로스코프_플리커

<자이로스코프 / 이미지 출처 : 플리커>

정말 똑똑하고 휴대가 간편한 미래형 이동수단의 진화!
많은 사람들이 전동휠을 타고 출근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죠?

※참고. 스마트모빌리티 스펙정리

-스마트모빌리티란-?

■ 양발형

-나인봇 :  무게 23.5Kg, 주행거리 30~35Km(나인봇E+), 충전시간 3시간 /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적응 가능

-AIR WHEEL S3 :  무게 22.4Kg, 주행거리 30Km, 충전시간 6시간 /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

■ 외발형

-나인봇 One :  무게 14.2Kg, 주행거리 35Km, 충전시간 2시간 /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전용 앱 제공

-ROCK WHEEL :  무게 9.9Kg, 주행거리 30Km, 충전시간 2시간 / 디자인은 아쉽지만 성능 면에서 인정 받고 있는 제품.

-AIR WHEEL X8 : 무게 11.1Kg, 주행거리 20Km, 충전시간 1시간 /  저렴한 가격과 무난한 성능으로 입문용으로 적당한 제품

한정옥

|

방송작가 / 자유기고가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