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평가, 그것이 알고 싶다!

오늘부터 SK이노베이션에서는 마냥 어렵기만 했던 ‘에너지·화학 업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첫 시간으로는 ‘재고평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재고평가, 그것이 알고 싶다!> 지금 바로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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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재고’의 뜻부터 알아보아야겠죠?

우선 ‘재고’란 ‘팔지 않고 창고에 쌓아둔 제품’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쌓아둔 재고도 분명 가치는 있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 재고 물량은 시장 상황에 따라 그 가치가 변한다고 해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구입한 원료 역시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정유사들은 재고평가를 실시한답니다.

‘재고’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재고 자산’은 아래의 내용을 모두 포함합니다. 기업은 재고 자산을 측정할 때, *취득 원가와 *순 실현 가능 가치 중 낮은 금액으로 측정한답니다.

 V 통상적인 영업과정에서 판매를 위해 보유 중인 자산
 V 통상적인 영업과정에서 판매를 위해 생산 중인 자산
 V 생산이나 용역제공에 사용될 원재료나 소모품

*취득 원가: 모든 매입원가와 전환원가 등 현재 재고가 쌓이게 한 모든 비용이 포함된 금액
*순 실현 가능 가치: 영업 과정의 예상 판매가격에서 예상되는 추가 완성 원가와 판매비용을 뺀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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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자산 평가는 어떻게 할까요? 국내 정유업계에서 재고자산을 평가하는 방법은 ‘선입선출법’과 ‘총 평균법’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V 선입선출법
 먼저 매입한 것부터 먼저 출고한다고 가정하여, 매입 순으로 단가를 적용하는 방식

‘선입선출법’의 경우, 판매하고 남은 재고를 최근에 구입한 원료로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있어, 단가 역시 가장 최근의 값이 적용되는데요. 이에 따라, 유가가 급등할 경우엔 가장 최근 가격이 반영되므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V 총 평균법 
 기초재고와 당기매입을 평균해 매출 원가로 반영하고, 남은 기말재고 물량은 다음 달에 반영하는 방식

‘총 평균법’의 경우, 기초재고, 당기매입, 기말재고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재고영향 규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재고와 새로 구입한 물량 가격을 평균하기 때문에 유가가 급락했을 때, 손실 부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SK이노베이션도 바로 이 총 평균법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왜 정유사 재고평가에 관심을 가질까요? 재고평가손익이 정유사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실제 정유사가 재고평가를 통해 얻는 이익은 없다고 합니다. 무슨 이야기냐고요? 다음 시간에는 재고평가의 손실과 이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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