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한 여름만큼 So Hot! ‘지열에너지’

‘땅 속의 보물, 지열’ 무한 에너지가 되다!

지열이란, 말 그대로 땅에서 얻어지는 열, 이 열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걸 지열에너지라고 하는데요. 지열은 햇빛, 바람과 함께 지구가 태고부터 가지고 있던 에너지의 한 형태였습니다. 때문에 오래 전 인류 역시 지열에 대해 막연히 생각하긴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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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PIXABAY ‘열’>

‘땅 속으로 내려갈 수록 온도가 올라갈 것이다. 그 열을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라구요. 이를 가장 단순하게 이용한 방식이 바로 온천이라는데요. 우리나라도 삼국시대 초기부터 온천을 이용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합니다.하지만 17세기부터 이런 단순한 형태의 지열에너지를 과학적인 방식으로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무렵부터 광산이 땅속으로 깊이 내려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네요. 그 후 19세기 이탈리아 토스카나(Tuscany) 지방의 라르데렐로(Larderello) 마을에서 지열의 산업적인 응용이 시작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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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위키미디어 라르데렐로(Larderello)>

1904년 이 곳에서 지열 증기를 이용해 발전에 성공하면서 비로소 현대적인 지열 이용의 막이 오른 셈입니다.
(땅속 140~260도의 증기를 이용하여 터빈을 돌리는 데 성공, 지열발전의 시초)

이후 지열에너지 활용에 관한 기술력은 엄청난 발전을 거듭했고, 현재까지 건설된 지열발전 시설물 중 세계 최대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더 게이저스(The Geysers)’로 까지 이어졌습니다. ‘더 게이저스’는 발전용량이 무려 725MW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정도의 도시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 (약 725,000가구에 전력 공급 가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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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위키미디어 ’더 게이저스(The Geysers)’>

발전용량과 함께 지열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식 또한 더욱 다양해졌는데요.
신기한 것은 10도 이상만 되어도 일상 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일정한 땅속 온도(우리 나라의 경우, 지하 25m는 16℃로 일정)를 활용, 지열펌프를 통해 주택 및 아파트의 냉난방 공급

>> 30~50℃의 지하수를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변환하지 않고 열 자체를 활용, 온천수, 수영장, 지역난방, 양어장 등에 사용

>> 화산지대의 150℃ 이상 고온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 지열, 하지만 지열에너지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또 있는데요. 공해가 없어 친환경적이며, 화력이나 수력 등의 재생에너지에 비해 24시간 연속 가동할 수 있다는 점, 풍력이나 태양광발전과 달리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지상에서 차지하는 시설면적 또한 매우 작다는 점 등 상당히 많은 장점이 있답니다.물론 초기 시설 비용이 적지 않다는 것과 지중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는 등 단점들도 있긴 하지만 지열에너지의 무한한 가능성을 덮을 정도는 아니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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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PIXABAY ’지열’>

이미 수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앞다투어 지열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는 것이 그 반증이겠죠.

김영숙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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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나는 자연인이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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