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정유공장 배관이 꼬불꼬불한 이유?

여러분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고자 준비한 <지식innovation>!

이번 주에는 이**님이 질문해주셨습니다.
정유공장을 보면 배관이 꼬불꼬불 미로처럼 생겼더라구요. 왜 꼬불꼬불한가요? 배관은 직선으로 만들면 안되나요?”

이**님의 질문처럼, 공정부터 제품저장탱크까지 직선으로 바로 연결한다면 그만큼 건설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텐데… 도대체 왜 꼬불꼬불할까요? 속 시원히 궁금증을 파헤쳐 봅니다.

숫자로 보는 SK이노베이션 정유공장 배관
꼬불꼬불한 배관, 쭉- 펼쳐보면 길이가 어마어마 한데요. 그 길이는 얼마나 길까요?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 울산 Complex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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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Complex에 방문하게 되면 가장 놀라운 것이 이곳저곳 뻗어있는 파이프인데요. 여의도 3배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이곳의 파이프라인을 모~두 이으면 길이가 무려 40만 km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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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km는 지구를 열바퀴나 돌 수 있는 길이에요! 울산complex안에 이렇게 긴~ 파이프가 있다니, 놀랍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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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innovation-if.com/숫자로-보는-sk이노베이션/

직선으로 만들었다면, 이렇게까지 길게 만들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말이죠. 도대체 왜 꼬불꼬불할까요?

SK이노베이션이 알려주는 ‘정유공장 배관’ 속 숨은 비밀
배관이 꼬불꼬불~한 이유? 다양한 이유가 있을테지만, 비밀은 바로 ‘철의 속성’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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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 만들어진 배관은 열을 받으면 열팽창/수축으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배관을 통해 이송하는 제품이 ‘고온/고압’ 이다 보니, 내부유체 온도나 계절변화 혹은 낮과 밤에 따른 온도차이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열팽창/수축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영향 때문에 배관이 변형되거나, 심할 경우 배관이 깨지는 등의 결함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배관을 통해 이송하는 제품이 석유/화학물질이기 때문에 작은 결함도 자칫 잘못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겠죠?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적화된 배관의 모형을 찾다 보니 꼬불꼬불해진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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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공장 배관을 ㄷ자, ㄴ자 등의 형태로 설계하여, 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열팽창/수축’이 미치는 힘을 흡수하도록 만들었어요. 다시 말해 ㄷ자, ㄴ자로 만들어진 부분이 기온변화, 압력 등으로 생긴 영향에 대해 완충작용을 해준답니다.

이제 보니 꼬불꼬불한 정유공장 배관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자 하는 노력이 숨어있었네요^^ 배관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은 풀리셨나요? 다음에도 여러분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드리기 위해 알찬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J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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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넘어 더 큰 세상으로 에너지·화학의 큰 그림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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